술자리 모임에 고등학교학생 동원 공연
술자리 모임에 고등학교학생 동원 공연
  • 안상호 기자
  • 승인 2018.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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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박용진의원실
사진제공_박용진의원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 서울 강북을)이 지난 9, 익명의 공익제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학교의 학교장과 행정실장은 실습 및 경험을 빌미로 2년 동안 모 손해보험 만찬과 행정실장이 졸업한 동문회 등 26건의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에 따르면 2017215일과 2018317일 모 손해보험 만찬 행사에 해당학교 학생들이 동원된 바 있다. 공연 사례비도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학교 측은 공연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사례비를 나눠준 적은 없어 행사에 동원한 학교장과 행정실장에게 주최 측이 개인적으로 줬을 것으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장은 학생들을 해외공연에 동원하면서도 학생들 사비로 참석하게 한 경우도 있다. 2018620일부터 233일간 오키나와 투어 및 방문공연에 학생들을 동원하면서 입장객 300명에게 15,000원 가량의 입장료를 받은 것으로 제보자는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자비로 차비와 의상비까지 부담했으나 입장수입료에 대한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는 것이다.

또 학교장은 학생들을 공연에 동원하면서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적이 없으며, 일반 수업과 실기수업 등을 빠지게 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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