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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년사 개성공단재개 언급으로 관련주 급상승
김정은 신년사 개성공단재개 언급으로 관련주 급상승
  • 김재성
  • 승인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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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측 기업인들과 남녘 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개성공단 관련주가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개성공단 관련주인 신원은 한때 9.4% 오른 2,045원에 거래되었고, 아난티(5.60%), 재영솔루텍(10.8%), 좋은사람들(9.8%), 인디에프(8.37%), 제이에스티나(12%)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면 북한의 주요 저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상업용주거용 건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다양한 인프라 개발 (교통, 통신, 물류, 에너지 등)과 교육 시스템, 의료 서비스 공급이 확대되고, 육상 물류 확대로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와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기업의 대부분은 공장가동이 중지 되지 않는다는 조건이라면 재입주를 원하는 것으로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러한 이유에는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등이 개성보다 인건비가 비싸고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성공단을 선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은 개성공단에서 생산했을 때를 기준으로 납품계약이 이루어져 손해를 보면서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관계자는 개성공단재개에는 시설과 인력 등이 예전처럼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이다. 공장 재가동에는 시설점검과 바이어 확보, 북한 근로자 보장 등 세 가지가 선행돼야 한다. 개성공단이 재가동 된다 하더라도 전기·가스·수도 공급 전에 안전 점검도 해야 하고 공장 배관이 녹슬었으면 교체해야 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 수도 있다며 시설 점검만 6개월가량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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