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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컨테이너 이용한 대규모 밀수조직 일망타진
해양경찰청, 컨테이너 이용한 대규모 밀수조직 일망타진
  • 장민기 기자
  • 승인 2020.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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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압수한 밀수품(출처: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이 압수한 밀수품(출처:해양경찰청)

인천항을 무대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컨테이너 화물에 은닉하여 대규모로 밀수를 자행하던 조직 일당이 해양경찰청에 검거됐다. 이들 조직은 적발된 직후에도 추가 밀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국내 소비 비율이 높은 담배와 잡화를 비롯해 부가가치가 높은 녹용을 중국 알선책을 통해 태국·베트남·홍콩·뉴질랜드·중국 등의 현지에서 사들여 일상생활용품으로 허위 신고한 후 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수한 담배만 해도 53천 보루 상당으로, 현지에서 1보루당 1만원에 사들인 후 밀수 후에는 2만원에서 3만원에 판매하여 막대한 불법수익을 취하려고 했다.

정상시가 최고 2천만원 상당의 시계와 명품향수 등 위조 잡화 40여종 15천여 점의 수입금지품 뿐만 아니라, 광록병 등 위험성이 있는 녹용 200kg까지 밀수하는 등 이익을 위해 품종을 가리지 않았다.

이들은 그간 수사기관에 적발될 시 운송책 등이 자신이 실제 화물주인이라고 허위로 자수하여 일명 꼬리 자르기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하거나 제3의 화물주(일명 바지’)를 내세우며 수사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해 9월 처음 적발 이후 일명 꼬리 자르기방식으로 수사망을 빠져 나가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10월에 추가 밀수 현장을 덮쳐 이들 조직에 대한 단서와 밀수품을 확보했다.

이를 근거로 밀수품 통관 총책을 비롯한 실제 화물주까지 수사를 확대하여, 1년 가까이 끈질기게 추적하여 밀수 조직망 전원을 검거했다. 출처: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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